이나영 | 유페이퍼 | 0원 구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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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0-11-30
덕수궁은 조선부터 대한제국까지 이어진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, 대한제국의 영광과 우리 역사의 비극을 간직한 마지막 황궁이라고 할 수 있다. 그래서 서울시 중구 정동에 자리한 덕수궁의 정문 대한문에서부터 신문로에 이르는 정동길은 파란만장한 구한말의 역사를 견뎌낸 근대유산들이 자리하고 있다. 이러한 덕수궁 일대를 걷다보면 자연스럽게 근대의 역사를 품은 채 묵묵히 오랜 시간 그 자리를 지켜온 근대사의 자취들을 발견할 수 있는 것이다. 대표적으로 러시아 공사관이나, 정동제일교회, 배재학당 등이 그러하다. 책에서는 그러한 유적지에 직접 방문하여 촬영한 사진을 관련된 역사의 시기 순으로 살펴보며, 그에 관련된 역사사건을 살펴보고자 한다.